[일요와이드] 김정은, 사흘간 군수공장 집중 시찰…방산 세일즈 본격화<br /><br /><br />최근 사흘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수공장 여러 곳을 시찰했습니다.<br /><br />대러 무기 수출을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한편 오는 18일 정상회의를 앞둔 한미일 3국은 새로운 단계의 공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내용 전문가와 짚어봅니다.<br /><br />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군수공장을 돌고 있습니다. 어떤 무기를 생산하는 공장을 돌았는지를 보면 북한군이 어떤 도발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요?<br /><br /> 올해 초 해임됐던 박정천 전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겸 당 비서가 김정은 위원장을 수행했다고 하는데요. 박정천은 한동안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는데요. 다시 중요직책으로 복귀했을까요?<br /><br />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대비 태세 강조로도 보이지만 러시아에 무기를 홍보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. 미국 정부가 북-러 간 무기 거래 가능성을 강하게 의심하고 있는데요. 어떤 근거를 들고 있습니까? 지난번 전승절에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다녀간 뒤에 특별히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있었나요?<br /><br /> 6월 우크라의 반격으로 극심한 피해를 본 러시아군은 2차 대전 때 사용했던 무기를 꺼내 들었습니다. 군인들이 장비 사용법도 모른다는 얘기도 들리는데요. 북한제 무기를 들여온다면, 성능이나 정확도 면에서 충분히 검증됐을까요? 바로 전선 투입이 가능하다고 보세요?<br /><br /> 유엔 결의 위반에도 대러 무기 수출을 염두에 둔 북한에 대해 한미일이 다방면 제재에 나섭니다. 가상자산 불법 탈취를 막기 위한 사이버안보 회의를 연 건데요. 3국 협력만으로도 북한에 들어가는 돈줄을 차단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오는 18일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. 세 나라가 별도 회담으로 모이는 첫 자리인데요. 이번에 단독으로 열리는 3국 정상회의의 목표,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? 조태용 안보실장의 말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 방어 협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하죠.<br /><br /> 한미일 3국이 추진할 새로운 단계의 공조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? 북한뿐 아니라 중국도 역내 위협이라는 관점이 문서화 혹은 언행으로 표현될지도 궁금한데요. 어떻게 전망하세요?<br /><br /> 월북 미군 얘기도 해보죠. 지난달 18일 킹 이병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간 이후 묵묵부답이었던 북한이 최근 미군 병사 구금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 하지만 병사의 구체적인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는데요. 킹 이병 가족들이 해당 병사를 한국으로 추방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북한이 이를 받아들일까요?<br /><br /> 미국 정부는 월북한 킹 이병을 전쟁 포로로 분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전쟁 포로가 아니라면 제네바 협약에 따른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. 전쟁 포로 미분류 판단의 근거가 무엇이고, 적절했다고 평가하세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